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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몸에 좋은 과일 야채 주스 레시피 (사과,케일,브로콜리 등)

by rest-in-leaf 2025. 7. 15.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건강한 아침 루틴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는데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먹는 것도 조절하고 있어요. 언젠가부터 유난히 피부가 거칠고 피로도 쉽게 쌓이는 거 같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평소에 야채나 과일을 잘 안 챙겨 먹는 습관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평소에 갈증을 느낄 때면 시중에서 파는 음료수를 자주 마시곤 했는데 지금은 음료수를 안마신지 3개월이 넘어가는 거 같아요. 대신 그래서 집에서 과일 야채 주스를 직접 갈아마시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맛이 어떨지 걱정도 됐는데, 의외로 마시기도 편하고 속도 부담 없어서 점점 습관처럼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처럼 야채 과일 잘 안 먹는 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제가 자주 만들어 마시는 과일야채주스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괜찮은 조합이라 부담 없이 따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과일야채주스레시피

 

🍎 제가 자주 마시는 과일야채주스 레시피🍎 

 

🛒 준비 재료

(2인분 기준, 믹서기 or 착즙기 사용 가능)

  • 사과 1개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사용해도 좋아요)
  • 당근 1/2개
  • 바나나 1개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줘요)
  • 쌈케일 6장 or 즙용 케일 3장 
  • 브로콜리 1/3 (브로콜리 줄기 부분도 넣어줄거에요)
  • 물 250ml~300ml

✅ 기호에 따라 레몬즙 약간이나 꿀 1작은술 추가하면 상큼하거나 부드러운 맛 조절 가능해요.

 

🍹 만드는 방법

  1.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씻어줘요. (저는 과일과 채소를 넉넉한 물에 담가서 식초 한 스푼 넣어준 다음 5분 정도 있다가 사용해요. 브로콜리 같은 경우 열매 사이사이 세척이 어렵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해줘야해요.)
  2. 케일과 브로콜리, 당근은 찜통에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 케일은 찜통에 1분, 브로콜리 열매부분은 3분, 줄기는 5분, 당근 3분) 
  3. 데쳐준 채소는 찬물에 헹궈서 식혀주세요.
  4.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주면 됩니다.
  5. 원한다면 체에 한 번 걸러도 좋지만, 저는 식이섬유까지 챙기려고 그냥 마셔요!
  6. 컵에 따라 시원하게 한 잔! 끝이에요.

건강한 과일야채주스건강한 과일야채주스

 

🌿 과일야채주스를 마시고 나서 느낀 진짜 변화들

 

처음 과일야채주스를 마시기 시작했을 땐, 솔직히 "이게 얼마나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이 컸어요.
매일은 아니어도 꾸준히 마셔보니 확실히 몸에 변화가 보여요!

✅ 피부 톤이 확실히 맑아졌어요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피부였어요.
예전에는 얼굴이 칙칙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었고, 화장을 해도 뭔가 탁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과일야채주스를 꾸준히 마시고 한 2주쯤 지나니까 피부톤이 한 톤 밝아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트러블이 눈에 띄게 줄었고, 속당김도 덜했어요.

아무래도 비타민과 수분을 채소와 과일로 꾸준히 섭취한 덕분인 것 같아요.

 

✅ 아침 포만감이 생기면서 군것질이 줄었어요

예전엔 출근 준비하면서 빵 한 조각 먹고, 회사 가면 바로 간식 찾고 그랬는데
요 주스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포만감이 꽤 오래 유지되더라고요.

바나나, 사과, 당근 같은 재료들이 든든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았고,
덕분에 오전 중간에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초코바를 먹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도 줄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 장운동이 좋아져서 속이 편해졌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본 부분이에요.

예전엔 아침에 화장실 가는 게 들쭉날쭉하고 속도 더부룩한 날이 많았는데,
이 주스를 아침에 마시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배변 리듬이 생기고, 속이 훨씬 편안해졌어요.

아마도 식이섬유 덕분인 것 같아요.
특히 갈아서 마시면 채소를 그대로 씹어 먹을 때보다 훨씬 부담이 적어서, 꾸준히 마시기 좋더라고요.

 

✅ ‘내 몸에 좋은 걸 하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물리적인 변화만큼이나 마음이 바뀐 것도 커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에 주스 한 잔 마시면 “오늘도 나 자신을 위해 뭔가 잘 해냈다”는
작은 뿌듯함이 생기거든요.


그게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생활 습관도 조금씩 건강하게 바뀌는 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저녁에 야식으로 떡볶이를 시켰겠지만, 요즘은 고구마나 방울토마토를 꺼내게 돼요.
스스로를 아끼게 되는 느낌, 정말 좋더라고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건강 루틴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저처럼 편식쟁이셨다면, 이 과일야채주스 한 잔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